서울시 송파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지원 단가를 인상하고, 실질적인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내놓았습니다. 급식 단가 현실화부터 편의점 간식 구매 확대, 가맹점 관리 시스템 강화까지. 송파구 거주 아동과 보호자라면 꼭 알아야 할 2025년 아동급식카드 최신 정보를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합니다.
- 아동급식카드란?
- 송파구 아동급식카드 단가 인상
- 지원 대상 및 예산 규모
- 신청방법 및 지참서류
- 신청 후 절차는?
- 가맹점 현황
- 신청 전 자주 묻는 질문 (FAQ)
아동급식카드란?
서울시 꿈나무카드, 공식 명칭은 ‘아동급식카드’입니다.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로, 아동들은 카드로 지정된 가맹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송파구 아동급식카드 단가, 얼마로 인상됐을까?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급식 단가 인상입니다. 2025년부터 송파구는 아동급식카드의 1식 기준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이 금액은 서울시 전체 자치구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실제 아동들이 식사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단가 인상은 단순히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식당에서 주눅 들지 않고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게 해주는 정서적 안정에도 크게 기여합니다.
지원 대상 및 예산 규모
2025년 현재, 송파구는 총 1,287명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카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올해 편성된 예산은 약 36억 원. 이는 급식비뿐만 아니라 카드 운영 시스템 개선, 가맹점 관리, 정보 시스템 운영 등에 사용됩니다.
지원을 받는 아동은 평일은 물론 주말과 방학 중에도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1일 최대 28,500원 한도 내에서 식사할 수 있어 아동의 영양 균형 및 생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 18세 미만 (초·중·고등학생 포함)
아래 조건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신청 가능합니다:
-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의 아동
-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의 아동
- 긴급복지지원대상 아동
- 학교 또는 사회복지기관에서 결식 우려를 인정한 아동
- 그 외 송파구청장이 인정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
신청방법 및 지참서류
상시 신청 가능합니다. 급식지원이 시급한 경우에는 긴급 지원 접수도 가능하니 주저하지 말고 문의해보세요.
- 신분증 (보호자)
- 가족관계증명서
- 소득 관련 서류 (기초수급증명서, 차상위 증명서 등)
- 학교 추천서 또는 복지기관 소견서 (선택사항)
- 기타 구청 요청 서류
① 방문 신청
신청 장소:
송파구청 아동청소년과,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② 온라인 신청 (복지로 이용)
복지로→로그인→서비스신청→복지서비스신청→복지급여신청→아동급식 신청
[복지로 바로가기]
※온라인신청은 신청인의 공인인증서 필수
※만 18세 이상, 학교 재학 중인 아동의 경우 주민센터에서 신청
문의전화: 02-2147-3811 (송파구 청소년복지팀)
신청 후 절차는?
- 초기 상담 및 서비스신청→대상자 통합조사 및 심사→대상자확정→이의신청접수→서비스지원→서비스 사후관리
- 대상자로 선정 시, 꿈나무카드 발급 및 수령 안내
- 카드 사용 등록 후 즉시 이용 가능
※ 카드 수령까지는 보통 1~2주 정도 소요됩니다. 긴급한 상황일 경우 임시급식 쿠폰 등 대체수단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송파구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현황
아동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송파구는 가맹점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송파구 내 꿈나무카드 가맹점 수는 약 5,300여 개소로, 한식당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 제과점, 분식점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가맹점 덕분에 아동들은 식사 메뉴 선택에 있어 제약이 적고, 친구들과의 외식, 방과 후 간식 구매 등 사회성 발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사용 가능? GS25까지 확대!
2025년부터는 기존 CU에 이어 GS25 편의점에서도 꿈나무카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아이들은 동네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간편하게 식사와 간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단 건강한 식습관 유도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이 적용됩니다.
식사류 4,000원 이상 결제 시,
간식류 3,000원까지 추가 결제 가능
즉, 건강한 식사 후 제한된 범위 내에서 간식 구매가 가능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영양 균형을 고려한 사용 설계가 돋보입니다.
AI 기반 부적절 가맹점 차단 시스템 도입
서울시는 2025년부터 AI 기반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급식카드의 부정 사용 및 부적절한 가맹점 등록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신규 가맹점 등록 시에는 사전 키워드 분석을 통해 유흥·유해 업소 자동 필터링이 진행되며, 기존 가맹점 또한 결제 패턴 분석을 통해 상시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동급식카드의 신뢰도와 투명성은 더욱 강화되었고, 보호자들 또한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 전 자주 묻는 질문 (FAQ)
Q. 보호자가 아니라 조부모가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신청 가능한가요?
→ 네, 실질 양육자(조부모 포함)도 신청 가능합니다. 이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위임장이 필요합니다.
Q. 학교에서 중식을 제공하는데도 신청할 수 있나요?
→ 학교 급식 외 주말, 방학 중, 방과 후 등 결식 우려가 있다면 신청 가능합니다.
Q. 형제가 여러 명인데 다 같이 신청할 수 있나요?
→ 네, 형제·자매 모두 개별로 신청 및 지원 가능합니다.
송파구 아동급식카드, 왜 특별할까?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송파구는 아동복지 정책에 있어 매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습니다:
- 급식 단가 상향 조정(2025년 기준 9,500원)
- 풍부한 가맹점 수(5,000곳 이상)
- 편의점 간식 구매 기능 확대
-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체계적인 앱 연동 관리 시스템
송파구의 이 같은 노력은 아동이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대표적 사례로,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급식 단가 인상, 시스템 정비, 사용 편의성 강화는 아동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본인 또는 이웃 중 아동급식카드 대상자가 있다면, 송파구청 아동청소년과 또는 서울시 꿈나무카드 콜센터를 통해 지원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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